코로나-19의 위기를 극복하고, 학교 내 혁신을 이루기 위한 교사들의 노력이 계속되고 있다. 홍성교육지원청(교육장 주도연)에서는 관내 혁신동행학교를 대상으로 학교 내 민주적 협의 문화 정착과 교사 학습공동체 활성화를 주제로 찾아가는 연수를 시작하였다.

 

  7월 22일(수) 홍남초등학교에서 시작된 이번 연수는 혁신동행학교 소속 전교원을 대상으로 9월까지 계속된다.

 

  이번 홍남초 연수에서는 천안 월봉초등학교 이경하 교사와 박선혜 교사가 강사로 나와 타학교에서 실시하고 있는 학교 혁신사례를 듣고 함께 학교 협의 규칙을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가졌으며, 전문적 학습공동체의 운영 사례를 청취하는 형태로 연수가 운영되었다.

 

  홍남초등학교 재직중인 민양식 교사는 연수를 마치고 “제가 이전 혁신학교에서 운영하였던 것을 혁신학교가 아닌 홍남초에서 어떻게 적용해볼지 고민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며 “홍남초를 비롯한 다른 학교에서도 혁신의 바람이 불어 홍성의 모든 학교가 학생들의 행복한 교육을 위해 고민하는 학교로 성장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내비쳤다.

 

  혁신동행학교는 학교 구성원들 간의 협의문화를 바탕으로 민주적으로 학교 운영을 하기위해 노력하고, 전문적인 교사학습공동체 활동을 통해 교사들의 수업 역량을 향상시키는 취지로 운영되는 사업으로 현재 홍성 관내에는 7개의 혁신학교와 22개의 혁신동행학교가 운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