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수만사업단 ‘농업인단체장 현장간담회’ 실시
농업인 단체장과 ‘소통과 협력의 장’ 열다

 

 한국농어촌공사 천수만사업단(단장 이한경)에서는 4월 9일(화), 11시부터 한국농어촌공사 CEO 및 상임이사, 본사부서장, 지방부서장을 비롯하여 농업인 단체장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정부 국정목표와 농정과제 달성을 위한 공사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농업인단체장 현장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2013년 공사 주요업무와 국정과제 실천을 위한 추진계획을 보고하고, 이어 최근 농어민의 최대 관심사항인 한·중 FTA 협상에 따른 농업분야 영향과 이에 대한 공사의 역할에 대해 참가자간 대화를 가진 뒤, 장소를 사업현장으로 옮겨 서산A지구간척지 재정비사업, 간월호 준설사업, 홍보지구 대단위농업개발사업 현장을 참관하고 토론하는 순으로 진행되었다.

 

 서산A지구 현장에서 이한경 단장은 농업기반시설의 보수 및 보강으로 재해대비능력 향상과 시설물 현대화로 영농편의를 제공할 것이며, 농업생산성 제고를 위한 서산A지구 간척지 농업용수 공급원인 간월호 상류 오염원인 철새 배설물 등으로 수질이 악화되어 바닥에 퇴적된 오염물질을 제거하여 오염수를 맑은 물로 정화하여 재유입하는 준설공사를 통하여 수질개선 및 수익창출을 위한 간월호 준설사업 추진현황과 서산A지구 농업기반시설현황 및 진행사항에 대하여 보고하였다.

 

 또한, 모산도공원 현장에서는 홍성호와 보령호 2개의 농업용 담수호를 조성하여 충남 홍성군과 보령시 일대 한?수해 상습지 8,100㏊에 안정적인 농업용수 공급과 침수피해를 방지하고 쾌적한 농촌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시행하는 홍보지구 대단위농업개발사업에 대하여 설명하고 질의응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현장간담회를 마친 후 현장감담회에 참석한 농업인단체 관계자는 “사무실에서 진행하는 면담식 간담회가 아닌, 농업 인프라를 조성하는 사업현장을 직접 둘러보고 깨끗한 농업용수의 소중함과 필요성을 몸소 체험하였으며 우리나라 농업의 미래모습에 대하여 고민하고 발전방안에 대하여 실질적으로 느낄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박재순 사장은 “공사는 미래형 농업생산기반정비와 농어촌용수, 수리시설 개보수 등 주요업무에 집중하면서도 한중 FTA 협상 등 농산물 시장개방 확대에 따른 미래의 농정환경 변화에 대비하고 농어업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며 이를 위해서는 농어민단체와의 지속적인 대화와 협력을 통해 농어민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사업을 추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천수만사업단 이한경 단장은 “매년 반복되는 가뭄과 홍수피해등  재해재난에 대비하고 예방하기 위해선 지속적인 농업기반시설 투자가 요구되고 사업이 지역주민의 농외소득증대와 지역간 균형 발전을 도모하는 등 농어촌생활환경 개선에 크게 기여 할 것이다”며 공사현안에 대하여 한국 농업계를 선도하고 영향력을 갖고 있는 농업단체장님들의 역할과 적극적 지원을 당부하였다.

글쓴날 : [13-04-17 00:31] 천원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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