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을 가만히 바라보다, 선생님께 시를 건넨 날’
장곡초 스승의 날 행사

 

  장곡초등학교(교장 정상섭)는 지난 15일 장곡초 학생회가 주관한 스승의 날 행사를 개최하였다. 학생회에서는 지난 4월 다모임 논의를 통해서 스승의날 행사를 준비했다.

 

  이날 행사의 가장 특별한 순간은 비밀시인활동이었다. 학생들은 선생님들을 잘 관찰해 쓴 시를 선생님들에게 선물했다.

 

  학생들이 쓴 시에는 평소 선생님의 말투, 표정, 좋아하는 것, 수업 시간의 모습, 쉬는 시간에 보여 주는 다정함까지 잘 담겨 있었다.

 

  어떤 시에는 웃음이 담겼고, 어떤 시에는 장난스러운 표현이 담겼으며, 또 어떤 시에는 쉽게 꺼내지 못했던 고마움이 조용히 담겨 있었다.

 

  선생님들은 아이들이 건넨 시를 읽으며 웃기도 하고 아이들 마음을 고스란히 전달 받게 되었다.

아이들의 글은 서툴기도 했지만, 그 마음만큼은 또렷했다.

 

  “선생님을 이렇게 보고 있었구나.” “아이들 마음속에 이런 모습이 남아 있었구나.”

 

  행사 마지막은 모두 함께 부른 스승의 은혜노래였다.

 

  익숙한 노랫말이 강당에 울려 퍼지자, 스승의 날의 의미가 조용히 마음속으로 스며들었다. 가르치고 배우는 일은 교실 안에서만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서로를 바라보고 기억하고 마음을 전하는 순간에도 이어진다는 것을 느끼게 해 주었다.

 

  장곡초등학교는 앞으로도 학생회 활동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민주적 자치활동, 동아리 활동이 활성화 되도록 다양한 노력을 전개할 계획이다.

글쓴날 : [26-05-22 16:21] 천원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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